히든챔피언스팩제1호, 엔바이오컨스와의 합병주총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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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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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히든챔피언스팩제1호는 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엔바이오컨스와의 합병상장을 위해 예정했던 10월 11일 합병주총을 11월 22일로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히든챔피언스팩제1호의 이번 주총연기는 주식시장 불안 및 기존 스팩합병상장종목의 주가수익률 부진으로 인한 불안한 시기를 피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해 히든챔피언스팩 관계자는 "현재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심리가 시장에 팽배하며, 특히 기존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종목들의 부진한 주가흐름으로 인해 자칫 일정대로 진행될 경우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힘들겠다는 생각에서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기존 스팩합병기업들의 저조한 주가수익률로 인한 파급효과가 금번 주주총회 연기의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좀더 시간을 갖고 적극적인 회사 IR 등을 통해 기존 시장에 팽배해있는 스팩합병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시킨 이후 합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기관 IR 등을 거치면서 일부 주주들의 합병에 대한 우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또 다른 몇몇 기관들에서는 히든챔피언스팩의 추가적인 지분투자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좀 더 시간을 갖고 회사 IR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추가 매수의사를 밝힌 기관들을 위하여 시장을 통한 추가적인 지분확보가 가능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준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스팩합병 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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