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주강, 자회사 가치부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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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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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한국주강이 자회사 한국알엔엠의 가치 부각에 5%대 주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한국주강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90원(5.37%) 오른 56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에도 한국주강은 전거래일보다 14.89% 주가가 오르며 장을 마쳤다.

KDB대우증권은 조선, 산업플랜트, 발전설비 등에 쓰이는 대형주강품 전문기업인 한국주강이 장기화된 업황 침체에도 2002년 이후 단 한 번도 적자를 낸 적 없는 강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주강의 자회사인 한국알엔엠(구 한국아연)이 유럽 등에서 친환경 재활용 산업이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 스페인 에너지 환경그룹 아벵고의 자회사로부터 약 9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아벵고그룹은 한국알엔엠의 기업가치를 약 1500억원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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