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새로운 '자동차 하향' 정책 출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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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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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이 소비진작과 내수확대를 위해 기존의‘자동차 하향(汽車下鄕)’정책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자동차 하향정책은 농촌지역에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가전하향(家電下鄕·가전제품 농촌지역 보급) 정책과 더불어 중국 내수 진작 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는 10일 소식통을 인용해 조만간 정부가 기존의 자동차하향 정책을 확대한 새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발표되는 정책에는 기존에 배기량 1300cc 이하의 초소형객차(소형승합차) 뿐만 아니라 1300cc 이하의 승용차와 중형트럭도 보조금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이 보조금 지급 대상범위를 늘려 농촌 지역에 자동차를 널리 보급함으로써 소비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의도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기준 중국인 1000명 당 자동차 보급대수는 겨우 70대로 전 세계 평균 수준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아직 자동차가 덜 보급된 2.3선 도시 및 농촌 지역의 자동차 보급률이 낮아 향후 이곳이 자동차 시장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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