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일 신청사 개청식…다채로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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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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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13일 오전 9시 서울광장과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의미를 담아 개청식 표어를 ‘서울 참주인 처음 맞는 날’로 정했다.

개청식에는 박원순 시장, 김명수 시의회의장, 영국 등 49개국 주한 대사, 시민대표 등이 참석하며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재능 기부를 통해 지신밟기 공연을 한다.

오전 10시20분부터는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서울광장에 박혀 있는 높이 6m짜리 단심대를 중심으로 자치구민의 바람을 적은 25개 천(길이 6m, 폭 1m) 등 26개 천을 꼬는 단심줄 꼬기 행사가 펼쳐진다.

개청식과 함께 오전 10시 광장에서는 ‘희망서울 정책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서 나오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는 시정에 반영된다.

신청사 9층 시민 개방공간인 하늘광장에선 만화가 김광성 씨, 건축가 오영욱 씨 등의 다채로운 전시회도 열린다. 또 장애인카페 ‘행복플러스가게 서울시청점’이 오픈해 아메리카노를 반값에 판매한다.

15일부터는 문화관광해설사 34명과 함께 신청사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신청사 통통(通通) 투어’도 운영된다. 투어는 평일 오전ㆍ오후 1회씩, 주말 오전ㆍ오후 2회씩 진행된다. 투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오영철 시 총무과장은 “새로운 청사의 시대가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 열린 청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청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라이브서울(tv.seoul.go.kr), 라이브원순(mayor.seoul.go.kr/wonsoontv) 등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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