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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내 송도컨벤시아, 국제회의 장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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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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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GCF 제2차 이사회' 등 대형 국제회의 잇달아 열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후보도시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인천도시공사 운영)가 국제회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달에만 무려 5건의 대규모 국제행사가 연달아 열리는 등 국제회의 장소로 최적지라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전 세계 관광업계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제73차 SKAL세계총회(The 73rd SKAL World Congress)'를 성공적으로 개최 됐다.

이외에도 '대한원격탐사학회 학술대회(10. 10~12)' 및 '대한신경외과학회 제52차 추계학술대회(10. 17~20)' 등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또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GCF 사무국 유치가 결정되는 '녹색기후기금 제2회 이사회(The 2nd Board Meeting of the Green Climate Fund)'가 개최될 예정이다.

GCF 이사회를 대비해 송도컨벤시아는 내·외부 환경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국내 컨벤션센터 중에서는 최초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사무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4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UN ESCAP 정부간고위급회의 및 2012 인천세계장애대회(UNESCAP HLM and Incheo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sability'가 송도컨벤시아의 전 회의실 및 전시장을 활용해 100여 개국의 3,000여명의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의 송도컨벤시아 운영 관계자는 “잇따른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로 국제 컨벤션센터로서의 위상을 세워가고 있다”며 “GCF 이사회뿐만 아니라 다른 국제회의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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