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Q 실적 부진에도 중장기 기대 여전 <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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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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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1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과 외환은행 인수(2012년 2월) 이후 시너지 발생 및 이익 창출력에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5만45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외한은행 인수 관련 효과 기대가 여전하고 실적 부진은 일회성 손실에 기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하나금융은 2013년 예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 0.5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외환은행 인수 이전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며 “단기간 내에 외환 은행 잔여 지분 인수, 외환은행과의 통합 시너지 등이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나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기대에 변동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266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블룸버그 컨센서스 3450억원을 크제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며 “지난달 26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극동건설, 웅진홀딩스 및 웅진폴리실리콘 관련 충당금 전입(약 500억원)과 POSCO, 금호산업의 주가 하락으로 투자유가증권 감약 손실이 인식(약 500억원)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미 해당 투자유가증권과 관련해 자본(기타포괄손익누계액 항목)에서 차감 반영을 해왔기 때문에 장부가치에는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상대적으로 낮은 보통주자본비율, 유상증자 가능성 등 자본적적성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하나금융은 위험자산(부동산 PF, 건설, 조선, 해운업종) 익스포져가 낮고 NPL 비율, 연체율이 낮아 자산건정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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