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동포 경제인 1500명 모여 '세계한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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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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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제11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민족 최고의 비즈니스 축제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주제 아래 47개국 1천 500여 명의 내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350여 개 업체 임직원 등 총 3천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의 차별화를 추구해 세미나, 포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한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한상과 국내 기업인 간의 멘토링 구축으로 한상 네트워킹의 실효성을 한 단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세계한상대회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기업전시회’는 기업 경쟁력과 비즈니스 안전성 등이 검증된 우수 중소기업 350곳을 엄선해 서울시 특별테마관, 중소기업진흥청의 Hit 500기업 특별테마관 등 총 391개 부스로 운영된다. 이는 내외동포 경제인 상호 간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주력함으로써 동 대회가 한상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역할,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기회를 모색하는 장(場)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사전 비즈니스 매칭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화된 한상과 국내 기업인 간의 일대일비즈니스미팅, 대형 백화점·유통마트 및 해외에이전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대회 개막일인 16일에는 기업전시회 오프닝을 시작으로 '한상비즈니스서밋(한상FTA포럼, 서울비즈니스포럼)'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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