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4대강 위증 논란에 휩싸인 공정위원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11 17: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기식 "만약 위증일 경우, 사퇴하겠냐"<br/>-김동수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4대강 사업 담합 조사건과 관련해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민주통합당(정책위원회 부의장, 47) 의원은 공정위 국감에서 청와대와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2011년 2월 14일자 4대강 담합 조사 문건)는 내용을 보고 받았냐고 김동수 위원장에게 질의했다.

김 위원장은 “보고받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만약 위증일 경우, 사퇴하겠냐며 추궁했다. 김 위원장은 김 의원의 추궁에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이날 ‘4대강 사업 관련 문서목록 및 제목’ 등 지난해 2월14일과 15일자, 7월1일자 등 3개의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특히 위원장 보고용으로 따로 분류된 ‘4대강 사업 조사 현황(2011년 2월 14일자)’ 문건과 송부용이라고 적힌 ‘4대강 사업 조사 현황’ 문건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에 보고하기 위한 별도 문서라고 주장했다.

‘보고받지 못했다’는 김 위원장의 말은 거짓 주장이라는 게 김 의원의 판단이다. 정부부처 수장이 국회에서 위증을 하고 있다는 것.

김 의원은 이에 대해 “감사원 감사 청구와 함께 관련 청문회 개최를 정식으로 요청한다”며 “위증 진위를 밝혀낼 수 있도록 당시 사건 조사를 담당했던 전현직 카르텔총괄과 직원들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김기식 의원이 4대강 담합사건 늑장처리에 대한 청문회를 요청하면서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는 정회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