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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프로 6명이 출전한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주목받은 선수는 두 명이다. 이태희(28)와 김종덕(51)이 그 주인공이다.
11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는 4언더파 68타를 친 이태희(28)다. 2004년 프로가 된 이태희는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선수. 2008년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에서 2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그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기록했다. 3언더파 69타를 친 강지만에게 1타 앞섰다.
케빈 나, 맹동섭은 2언더파 70타로 지난해 챔피언 폴 케이시 등과 함께 공동 3위, 위창수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6위다. 120명 가운데 첫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9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공동 2위를 차지한 강성훈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0위다.
시니어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종덕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공동 21위로 산뜻한 출발이다.
그 반면 노승열, 존 허, 김경태는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선두와 8타차의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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