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세청이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한 456억달러로 수입은 6.1% 감소했다. 무역수지의 경우는 30.7억달러로 흑자다.
수출은 대외 수출여건의 악화로 석유제품(22.1%) 및 무선통신기기(13.2%)를 제외한, 주요 품목의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다.
국가별로는 중국(1.0%) 및 동남아(3.7%)로의 수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미국(-0.5%), EU(-5.1%) 및 일본(-12.7%) 등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는 승용차(28.2%)가 증가했으며 소비재(1.9%) 역시 다소 증가폭을 보였다. 하지만 원자재(-8.0%) 및 자본재(-4.8%)는 내수 및 투자위축으로 감소세다.
국가별로는 EU(12.8%)를 제외한 미국(-8.8%), 일본(-4.5%), 중국(-8.2%), 중동(-8.7%) 및 동남아(-13.7%) 등 주요 교역국으로부터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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