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유료 앱 시장 진출…개발사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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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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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NHN이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사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NHN은 지난달에 이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자사 2층 커넥트홀에서 2차 앱 개발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네이버 앱스토어의 특징과 혜택을 설명하고 개발사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는 “네이버 앱스토어는 이달 말부터 유료 앱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간담회에서 유료 앱 판매에 따른 수익 배분 비율 등 주요 정책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1일 유료 앱 사전 등록 시스템을 오픈한 바 있다.

포털을 통해 앱을 검색하는 사용자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네이버가 앱스토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서비스를 공급해도 될 만큼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앱 콘텐츠 마켓은 구글·애플 등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업체와 SK텔레콤·KT 등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등 휴대전화 제조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구글과 애플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람 네이버 서비스 2본부 본부장은 “이용자와 개발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앱 유통 플랫폼으로 네이버 앱스토어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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