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글로벌 파이낸스誌 선정 '한국내 최우수 은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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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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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외환은행장(오른쪽)이 13일 조셉 히라푸토 글로벌파이낸스지 발행인과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13일 일본 동경 소재 '외국 언론 클럽'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 파이낸스' 지(誌) 주최 시상식에서 '한국 내 최우수 은행'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파이낸스 지는 세계 163개국 5만여 명의 주요 경제전문가들이 구독하는 경제 전문지로서, 매년 초에 세계 각 지역 및 국가별로 올해의 최우수 은행 등을 선정·발표하고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orld Bank) 연차회의 기간에 시상식을 거행하고 있다.

여기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자산, 수익성, 전략, 고객 서비스, 가격 경쟁력, 그리고 혁신적인 상품 등의 분야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고 한국내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시장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 상은 그 동안 외환은행 전 직원이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물이기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감동적인 고객서비스를 통해 '한국 최고의 글로벌 뱅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10월 현재 국내 최다인 21개국 50개의 해외 영업망과 135개국 2300여 은행과의 환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외국환 분야와 무역금융 분야에서 각각 50%와 30%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해외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올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내에 아부다비지점 개설을 앞두고 있으며 인도 첸나이지점과 베트남 호치민지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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