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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취득세 동시 감면 혜택 '알짜' 미분양 단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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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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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지난달 24일부터 연말까지 취득(계약분 포함)하는 9억원 이하의 미분양 주택에 대해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전액 감면되면서 미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다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물량이라면 취득세 추가 감면도 적용돼 구입(계약)자의 비용절감 혜택이 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양도세와 취득세 감면을 모두 적용받는 주요 단지가 서울·수도권에 대거 포진해 있다. 9억원 이하이면서 즉시 입주가 가능해 양도세와 취득세 감면을 모두 적용받을 수 있는 주요 단지만 12곳에 이른다.

SH공사는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9단지 등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하기 쉽다. 인근에 서오릉공원·북한산·갈현근린공원 등이 있다.

효성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소사벌택지지구 B-4블록에서 총 1058가구의 ‘평택 비전동 효성 백년가약’(전용면적 84㎡)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 옆으로 이마트 입점이 확정됐다. 평택시청·롯데마트·뉴코아아울렛 등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현재 잔여가구에 대해서는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한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서는 두산건설이 ‘두산위브트레지움’ 2차를 분양 중이다. 중동신도시와 인접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와 경인고속도로 부천IC가 가깝다. 인근 편의시설로는 이마트·홈플러스·CGV·부천체육관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부개역푸르지오’ 잔여 물량을 분양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와 경인고속도로, 경인로 등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 현대백화점·이마트·순천향부천병원 등이 있다. 부개서초·부평동중·부평여중·부개고 등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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