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상선, 유증으로 자금사정 개선 전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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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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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기자=현대상선이 2000억 규모 유상증자 단행으로 자금사정이 일부 숨통을 트이게 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 중이다.

17일 현대상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42%(1100원) 상승한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 16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189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그동안의 해운업황의 침체로 지난 해부터 올상반기 까지 적자를 면치 못했다. 여기에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부채비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같은 유상증자 단행을 통해 자금사정이 일부 나아졌다는 시장의 평가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0억원 가량 유상증자가 이뤄진다면 올해 부채비율은 574.6%로 낮아질 전망”이라며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아직 신용평가사에서 자본계정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어 부채비율 개선보다는 운전자본 확보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 완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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