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애청소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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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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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16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012 장애청소년 음악회 ? 뽀꼬 아 뽀꼬(POCO A POCO)’에서 김은주 국립특수교육원장(두 번째),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네 번째) 등과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16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012 장애청소년 음악회 –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의 이탈리아 음악용어로 장애청소년들이 쉬지 않고 노력해 음악적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 여름 음악캠프에서 처음 만난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청소년 32명은 이날 합숙훈련을 통해 쌓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1부에서는 김유경 양의 클라리넷 독주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이들림 군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장애청소년과 지도교수, 삼성화재 임직원의 합창 및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졌다.

합창에 참여한 삼성화재 직원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장애청소년들이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었다”며 “‘뽀꼬 아 뽀꼬’가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예비 음악가로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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