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옥션은 17일 노루페인트와 제휴 맺고 판매금 일부를 적립해 보육원 등 주변 낡은 건물을 아름답게 변신시켜주는 '사랑의 트랜스포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옥션, 노루페인트, 고객봉사단이 직접 참여해 주변 낡은 건물을 변신시켜 주는 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지역민과 아이들이 보다 밝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간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옥션은 오는 23일까지 이를 함께할 고객봉사단 '옥션 나눔패밀리'를 모집한다. 옥션 나눔패밀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제휴 기업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3일까지 해당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 글을 남기면 된다. 오는 26일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옥션과 노루페인트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NGO단체 굿네이버스와 제휴해 보육원을 추천 받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벽화 그리기에 나선다.
지경민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부장은 "그 동안 쇼핑과 기부를 결합해 나눔쇼핑을 펼쳐온 옥션이 이번에는 아이들의 감성개발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외벽 변신 캠페인을 진행해 낙후된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게 됐다"며 "판매자와 고객이 기부와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땀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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