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언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박기춘·이노근·우원식·노회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선언식은 진접선 및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국가시행으로 최종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수립과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서울시, 경기도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2006년 남양주시와 노원구가 진접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며 “2010년에는 오찬간담회를 갖는 등 지속적인 정책건의와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타 철도사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진접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철도망이 확충돼 진접·오남읍, 별내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이 더욱더 가속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접선의 조기완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접선은 총연장 14.54km로 노원구 당고개에서 남양주 진접택지지구까지 4호선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기본계획용역에 착수해 기본계획 고시 및 기본·실시설계 절차를 거쳐 2015년 착공,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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