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18일 울산과기대에서 열린 ‘2012 국제 줄기세포 학회’에 참석한 거던 교수가 “큰 투자(지원)를 받는 한국의 줄기세포 분야 연구자들이 성공적인 성과를 내는 점이 매우 보기 좋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거던 교수는 또 “한국은 매우 매력적인 국가”라며 “수준 높은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라고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것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노벨상 수상으로)내가 줄기세포 분야에서 하나의 중요한 업적을 만들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거던 교수는 이날 학회의 특별강연에서 포유류·양서류의 난자에 성체 세포를 역분화시키는 주목할 만한 능력이 있다는 것과 역분화에 대한 저항 메커니즘을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최근에는 난자의 역분화 원인과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분화가 완료된 체세포 핵이 역분화될 때 체세포 핵의 크로마틴(염색질) 변화가 줄기세포의 크로마틴과 유사하게 변화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열린 울산과기대 학생과의 대화에서 그는 “학창 시절 생물과목 꼴찌를 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다시 과학을 하게 됐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벌레 등 생물에 대한 관심을 버릴 수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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