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하남미사지구 A2,5,11블록 1475가구에 대해 일반공급 접수를 받은 결과 14개 주택형 중 12개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은 1.7대 1이다.
이중 A5블록 전용 59㎡ 확장형은 145가구 모집에 710명이 몰려 4.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A2블록 전용 74㎡ 비확장형(208%)과 A5블록 전용 59㎡ 비확장형(280%)74㎡ 확장형(259%)74㎡ 비확장형(243%)전용 84㎡ 비확장형(217%), A11블록 전용 84㎡ 비확장형(205%) 등은 1순위에서 공급 가구수의 2배수가 넘는 청약자가 몰려 청약이 마감됐다.
일반공급 가구수의 200%가 되지 않으면 2순위에서 예비당첨자 접수를 받게 된다.
A2블록 전용 84㎡ 확장형(59%)과 A11블록 전용 84㎡ 확장형(94%)은 1순위에서 모집 가구수를 다 채우지 못했다.
LH관계자는 “주택경기 침체에도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참가했지만 특정 블록 및 평형으로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일부평형이 1순위에서 미달이 발생했다”고 풀이했다.
한편 미사지구는 지난 분양에서 3229가구가 모두 1순위에서 마감하는 등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온 지역이다.
2순위 접수는 오는 22일 받으며, 일반공급 가구수 200%가 미달된 주택형은 23일 3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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