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이동환(25·CJ오쇼핑)이 일본골프투어(JGTO) 통산 3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동환은 21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CC(파71)에서 끝난 JGTO ‘브리지스톤오픈’(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년연속 우승한 챔피언 다니구치 도루(일본)에게 2타 뒤졌다.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선 이동환은 JGTO에서 3승을 올리고 2주 후 미국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2차전에 응시하려고 계획했다. 그러나 우승 대신 올시즌 최고성적 타이(세가새미컵 공동 3위)를 기록한데 만족해야 했다. 이동환은 780만엔의 상금을 추가하며 JGTO 상금(3209만엔) 랭킹 27위로 올라섰다.
황중곤은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 이경훈(CJ오쇼핑)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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