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정보화 추진목표 및 비전을 제시, 시정 전분야에 걸쳐 최상의 정보화 모델을 발굴하고 연차적 추진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7개월간 진행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동안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각 부서별, 의회, 시민단체 등과 인터뷰를 실시하고 민원실, 동 주민센터를 통해 주민 설문을 실시 하는 등 수요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기본계획에는 비전목표를 행정부문에는 시민소통과 행정소통, 생활부문에서는 주민생활, 경제생활, 문화생활, IT 인프라부문은 도시기반, 정보자원인프라 등 3분야 7개 소그룹으로 나눠 분야별 개선사항과 정보화 모델을 제시했다.
제시된 과제별로 정책적합성, 시급성, 효과성 등 5개 지표로 평가한 결과 1단계(2013년 추진) 정보화 추진과제는 시 홈페이지 개편,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구축,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SBC 구축, 프로젝트 관리시스템이 선정됐다.
또 2단계(2014~2015년) 과제는 보육정보센터 운영관리 시스템구축 등 6개 사업이, 3단계(2016~2017년)는 CCTV 통합관제센터 고도화 등 9개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식 정보통신과장은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변화된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시의 정보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아주 중요한 계획이다”며, “수립된 과제별로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여 시민 중심의 맞춤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