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교동 팟캐스트 교육관에서 열린 ‘한국 팟캐스트 1인 미디어 연합 발족식 및 팟캐스트데이’ 행사에 참석해 “시대변화에 맞춰서 미디어 정책도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은 스마트해졌는데 언론환경은 구시대적”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언론은 통제대상으로 보고 있다.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1인 미디어가 대안언론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여전히 환경이 어렵다. 방송발전기금 등이 1인 미디어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며 “1인 미디어의 역할과 위상을 감안해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초중고 미디어 교육도 지원하는 한편 미디어 교사 인증제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1인 미디어가 대안언론에 머물지 않고, 성숙한 민주국가를 앞당기고 이끌어가는 주축 미디어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