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첫 자동차 시트 디자인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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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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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글로벌 화학회사 바스프는 자동차 시트 디자인 국제 공모전 'sit down. move.'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바스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규모의 자동차 시트 디자인 공모전이다. 자동차 디자인이나 자동차 시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바스프 소재를 활용한 자동차 시트의 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유명 산업 및 자동차 디자이너인 콘스탄틴 그리치치, 켄 기요유끼 오꾸야마, 데이브 라이온이 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분의 지역 대표들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바스프의 글로벌 시트 컴피턴스 팀과 최적의 혁신 소재와 어플리케이션을 연구 공급하는 'designfabrik'이 공동으로 기획한 공모전으로, 혁신 소재에는 'Ultramid'와 같은 열가소성 수지부터,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Elastollan', 발포 폴리프로필렌 폼 'Neopolen', 방향족 폴리우레탄 'Elastoflex W', 이동식 코팅 시스템 'Steron', 천연 섬유 바인더 'Acrodur'와 바스프의 분말 사출 기술인 'Catamold' 등이 포함된다.

자동차 업계가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에 부합하는 주요 소재를 보유하고 있는 바스프는 자동차 제조업체 및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미 상용화된 자동차 시트 개발과 시트 디자인 연구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늘의 자동차 시트는 디자인과 안전, 비용, 기능, 중량 감소, 자원 절약, 승차감, 인체 공학 등 다양한 측면을 모두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모전 참가자는 이런 측면들을 최소 한가지 이상 본인의 핵심 메시지에 담아 시트 디자인을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 제출 마감은 2013년 1월 30일까지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지역별 우승자 중에서 최종 선정을 받은 글로벌 우승자 1인의 디자인은 2013년 3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의 'Design Night'서 직접 소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우승자 1인에게는 총 상금 6000 유로, 나머지 두 명의 지역 우승자에게는 각각 3000 유로씩 수여된다. 한국바스프는 이외에도 국내 출품작중 우수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별도 시상을 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www.designfabrik.basf.com/sitdownmo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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