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가는 13개 공공기관,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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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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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장영철 사장(왼쪽 8번째)를 포함해 부산광역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장이 1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를 포함해 부산광역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은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이전공공기관장 협의체를 발족하고 부산광역시, 부산은행, 부산상공회의소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캠코(부산혁신도시 이전기관 대표 간사)에 따르면 장영철 사장을 포함해 13개 기관 대표와 부산시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날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혁신도시 이전지원 및 우수한 정주(定住)여건 조성,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 소통활동 등 지역융화사업 공동 추진, △이전공공기관의 협력업체 부산 유치 등에 논의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은 이전기관이 자체적으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과 협조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캠코가 부산혁신도시 이전기관의 대표 간사 기관인 만큼 부산으로의 조기 정착과 순조로운 이전을 준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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