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에서 3일 뮤지컬 '레미제라블'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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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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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어 초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용인문화재단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오는 3일부터 포은아트홀에서 공연이 시작된다고 1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최장수 뮤지컬로 예술성과 대중성의 양면에서 초유의 성공을 거둔 흥행 대작이다.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1802~1885)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85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 후 27년 만에 한국어로 선보이게 된 것.

특히 런던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 전원이 내한하여 연출하고, 10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장발장 역으로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포은아트홀(1,244석)의 최첨단 시스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연출력, 원 캐스팅을 통한 작품의 완전성 등이 어우러져 올해의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은총, 자비, 정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스토리, 비장미 흐르는 호소력 짙은 음악, 극의 스케일과 음악의 웅장함을 최대한 살린 독창적 무대 기법 등이 관람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포은아트홀은 지난 달 4일 개관했으며,이번 공연은 3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나 031 260 3360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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