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송파 아이파크' 오피스텔 1403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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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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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문정동 위치, 전 실 테라스 설치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송파 아이파크' 오피스텔 조감도. [이미지 제공 = 현대산업개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오피스텔 경쟁 열기 속에 모든 실에 테라스를 설치한 오피스텔이 선보여 관심이 쏠린다.

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문정동 297번지 일원 동남권 유통단지 2-2블록에 공급하는 '송파아이파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6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 총 1403실(전용면적 25~39㎡) 규모로 전 실에 테라스를 설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하 1층은 주민공동시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 지상 1층은 판매시설, 2층부터 16층까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테라스가 설치된 오피스텔은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지난 2월 분양한 '광교 푸르지오월드마크'의 경우 총 200실 중 104실에 테라스를 설치해 관심을 받았다. 강남보금자리지구의 '강남지웰홈스' 역시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인기가 높다.

송파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단순 전용면적이 아니라 주거 전용 서비스면적까지 포함한 실사용 면적을 유심히 따져봐야 한다"며 "테라스가 딸린 오피스텔의 경우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의 증가 효과가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함께 체감 분양가가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송파아이파크' 오피스텔의 테라스 이미지. 이 오피스텔은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된다. [이미지 제공 = 현대산업개발]
이 오피스텔은 테라스에서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고 개인화단·빨리 건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테라스로 통하면서 외부와 접하는 부분 전체가 슬라이딩 시스템이어서 열어두면 환기와 채광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2만5000㎡에 달하는 센트럴파크가 자리잡고 있어 테라스에서 공원 조망을 감상하면서 각종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분양가는 지난해 인근에서 분양한 '송파 한화오벨리스크'와 '송파 대우푸르지오시티'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15년 5월로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건너편에 자리한다. 1899-3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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