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금 편취…제천 영농법인 대표 등 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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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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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지난 3년간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영농법인 대표 등 5명이 덜미를 잡혔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5일 공사비 등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제천시 모 영농법인 대표 A(54)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0년 초부터 최근까지 국가보조사업을 벌이면서 공사비를 부풀린 뒤 허위서류를 제천시에 신청해 모두 20억원의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제천시로부터 보조금 정산 서류 등을 확보한 뒤 현장 조사를 거쳐 범행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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