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코스콤은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계 불황 타개 지원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예상되는 영업이익 축소에 대해서는 원가 절감ㆍ경상경비 삭감을 통해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ㆍ선물회사가 대부분 이용하는 통합보안관제 이용료 1년치와 일부 증권망ㆍ전송망 사용료 11~12월치를 합친 약 140억원이 이번 방안을 통한 면제 대상이다.
코스콤이 IT 서비스 이용료를 조정, 업계를 지원하는 것은 2003년 이후 5번째다.
이번 방안은 앞서 5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이 금융투자업계 지원을 위해 거래 수수료를 20% 인하한 데 이은 것으로 업계 부담을 더욱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우주하(사진) 코스콤 사장은 “경영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 품질 제고, 대고객 서비스 개선으로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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