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007억원으로 전년동기 5607억원 대비 46.4%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분기 4155억원에 비해서도 27.6% 하락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LTE 투자비 증가와 마케팅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마케팅 비용은 1조350억원으로 전년동기 7810억원 대비 33%, 전분기 9600억원에 비해서도 7.8% 늘었다.
3분기 지급수수료 및 판매수수료는 1조5930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4050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매출은 4조1255억원으로 전년동기 4조453억원에 비해 2%, 전분기 4조78억원 대비 2.9% 늘었다.
이동통신 가입자의 가입비, 접속료를 제외한 가입자당매출(ARPU)은 LTE 가입자 증가로 3만3135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만3214원에 비해 낮았지만 전분기 3만2923에 비해 올라 2분기 연속 상승했다.
투자지출액은 7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5520억원 대비 42.8%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말 LTE 가입자 600만명을 넘어서 연말 목표인 700만명을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2B 사업에서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월 평균 솔루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전년 대비 8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