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후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 대회’에 참석해 “우리 수산업을 확 바꾸기 위해 수산업과 해양업을 전담할 해양수산부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정부의 정책 초점이 수산업의 효율성과 이윤추구에 있었다면 이제는 수산인의 삶과 생활개선에 맞춰져야 한다”면서 “여러분이 땀흘린 만큼 보상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물 가공수출산업 육성 △수산시설 현대화와 천재지변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법규 정비 △재해보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수산재해보험 확대 △수산업을 관광ㆍ레저ㆍ스포츠 등으로 확대해 경쟁력있는 미래산업으로 육성 △어촌을 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의 기반이 되도록 만들어 소득을 증대시키고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 등 6가지의 수산 분야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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