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安, 재계 대표들 만나 경제민주화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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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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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경제5단체장 간담회서 "경제민주화 특정기업 때리기 아니다"<br/>安, 전경련서 재계 총수들 만나 "스스로 개혁해야"…자발적 개혁 촉구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8일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열풍에 반감을 보이는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재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는데 이는 결코 특정 대기업 때리기나 기업들을 편가르기 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민주화와 더불어 중히 여기는 것이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경제민주화와 성장 잠재력) 둘 중 어느 것이 먼저냐, 그것이 상충하느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경제민주화가 기업의 활동을 위축시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고,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은 "기본적으로 큰 것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제민주화 정책은 굉장히 나쁜 정책이다"라고 재계의 우려를 표시했다.

안 후보는 이날 후보들 중 처음으로 전경련 회장단과 만났다. 안 후보는 여의도 KT사옥에서 회장단과 만나 1시간가량 간담회를 갖고 경제민주화를 위한 자발적 개혁을 촉구했다.

그는 경제민주화 정책에 대한 재계의 반대와 걱정은 이해하고 있지만 본래 뜻은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라고 설명한 후 "현재 정치권과 검찰에서도 국민의 요구에 따라 스스로 개혁안을 내놓고 있다"고 압박을 가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사회통합이라는 시대 요구에 부응해 동반성장, 사회공헌에 노력하겠다"며 "경제계 불안요소를 막고 산업 경쟁력을 지키는 정책을 많이 발굴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안 후보 측에서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과 장하성 국민정책본부장, 홍종호 국민정책본부 총괄간사 등이 참석했고, 전경련 측에서는 허 회장을 비롯해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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