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박혜경은 한 매체를 통해 "자살 시도하지 않았다. 병원에서 성대근육상실 진단을 받아 처방해준 약이 있었다. 집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습관적으로 약을 복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 음반 발표를 앞두고 성대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또 심신의 안정이 필요해 근육이완제와 항우울제 성분의 약을 함께 먹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혜경은 오전 1시55분 경기도 파주시 한 주택에서 "남자친구가 머리를 때렸다. 그리고 리보트릴(항우울증약) 20알을 복용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박혜경이 음독자살을 시도했다는 기사가 나온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