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경제위기, 현장에서 답을 찾다’ 지역투어 두 번째 순서로 1박 2일로 호남과 충남·세종시·대전을 차례로 방문한다.
박 후보의 지역 1박 일정은 지난 4.11 총선 이후 7개월 만으로, 상대적으로 새누리당의 지지세가 약한 호남과 충청지역을 찾아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우선 전북 익산을 찾는 박 후보는 12시10분 경 익산 ‘금마장’을 찾아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하고, 상인들을 만나 익산의 경제 상황에 대한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14시50분에는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 중앙 총부를 찾아 경산 장응철 종법사를 예방하고 환담을 나눈다.
박 후보는 오후 17시에는 광주로 이동, 광주역 앞 환영 지지자들과 시민들을 만나 동서화합의 의지를 강조한다.
이어 17시30분에는 충장로 젊음의 거리를 방문하여, 상가를 돌며 지역경제와 경기 현황 등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날 호남 방문에 앞서 박근혜 후보는 오전 9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세계일보가 주최한 ‘제3차 동북아 안보 심포지엄’에 참석, 자신의 한 외교·안보·통일분야 비전인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상을 다시 한번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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