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작가 이외수씨에게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
아주경제 전운 기자= 대상 청정원은 작가 이외수와 함께 ‘청정원과 함께하는 이외수문학상’을 제정하고 국내 문학발전에 기여할 재능 있는 신인작가 발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사단법인 격외문원이 주관하고 대상 청정원이 후원하는 ‘청정원과 함께하는 이외수문학상’은 중편소설 분야의 신인발굴을 목표로 12일부터 내년년 2월 19일까지 100일간 후보작을 공모한다.
응모부문은 중편소설(200자 원고지 400매 내외)에 한하며, 1등 당선자에게는 중편소설 공모전으로는 거액인 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심사를 통해 당해 1등 수상자가 없을 경우, 상금은 다음해 수상자에게 합산된다. 단, 3년 이상 이월되면 상금은 다시 1억 원으로 환원된다.
응모자격은 소설 부문 공모전을 통해 입상 또는 추천이 완료되지 않은 신인에 한하며, 소설 외 부문으로 등단한 작가도 응모가 가능하다.
명형섭 대상 사장은 “매년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해 한국문학 발전은 물론 ‘문학이 희망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외수 작가와 함께 이러한 문학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전도유망한 신인들의 참여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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