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파주시 생활공예협회 재능기부 강사의 도움으로 금년 4월부터 틈틈이 익혀온 실력을 발휘하며 동료 공무원들을 위해 생활공예 무료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파주시 공무원 1천여명 중 500여명이 이 부스를 찾아 페이스페인팅, 예쁜손글씨, 풍선아트, 냅킨아트를 배우고 체험하며 나누는 즐거움을 가졌다.
대회 종목에 선수로 출전하지 않는 여직원은 “냅킨아트를 이용해 집에 걸어둘 벽시계를 만들었다”며 만드는 과정을 동료 공무원이 알려주니 더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었다고 즐거워했다.
특히, 이 체험부스는 아이와 함께 체육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아이를 행사장에 데리고 온 남직원은 “공무원 체육행사라서 어른들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이들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있어 페이스페인팅도 하고 예쁜손글씨로 아이방 문패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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