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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방방곡곡 자전거도로망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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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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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경기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013년부터 수원 등 7개 지역에 14.4km의 지역간 연계노선 조성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561억을 투입해 총 21개 노선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조성사업은 올해 도가 전국 도(道)단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자전거이용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지역간 자전거도로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자전거 이용활성화 5개년 계획 시 도내 자전거도로망 특성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자전거도로는 시·군 내부의 도시구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시·군 간을 연계하는 지역간 도로는 단절구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시·군 간의 자전거 통행을 활성화하고, 인접 생활권의 자전거를 이용한 소통을 위해 경기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조성사업을 계획했다.

경기도 홍지선 도로계획과장은 “경기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접 시·군간 자전거도로가 단절돼 자전거 이용이 불편했던 노선이 개선돼 경기도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3년에 경기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조성사업 외에도 국가 자전거도로 2개 노선 9.9km를 화성시에 구축하고, 구리에서 남양주까지 경춘선 자전거도로 24.5km를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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