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1시40분경 한 실내수영장에서 서울 모소방서 소속 소방관 A(27)씨가 인명구조 실습 교육을 받던 중 의식을 잃었다고 전했다.
물 위에서 5kg 바벨을 옆사람에게 전달하는 교육을 받던 중 A씨는 바벨을 물 속에 떨어뜨렸고, 수심 2m 물 속으로 들어가 바벨을 꺼내 올라오던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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