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하루에만 일곱개의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치며 대선의 ‘캐스팅 보트’인 충청 표심을 다잡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천안농산물 시장을 방문해 새벽 경매가 종료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경매사, 중도매인 및 상인 등을 격려하고, 지역 경기현황을 청취한다.
이어 11시20분에는 공주시 유구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날 익산 금마장터에서와 같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실행의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어 오후 12시30분에는 세종시 정부청사를 찾는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여성공무원과 오찬을 하며 올해 7월 새롭게 출범한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여성공무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복리후생 시설을 중심으로 세종시 청사를 둘러보며 직원들의 불편함은 없는 지 세심히 챙길 방침이다.
박 후보는 2시에 세종시 조치원읍에 소재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세종시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15시 10분에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저녁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시장 상인들과 만나 체감경기 등 민심을 듣는다.
이후 16시10분에는 ‘대전희망살리기 전진대회’에 참석한 뒤, 17시 50분에는 ‘2012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전국의 지역신문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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