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세계적인 경영예술계의 권위자, 문화예술계의 유명한 연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영과 예술의 시너지 효과와 상생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는 오는 16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경영과 예술, 소통을 넘어 동반자로’를 주제로 내세워 ‘2012 경영과 예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예술마케팅의 권위자로 알려진 미국 조앤 번스타인을 비롯하여 독일 매크로미디어대의 위르겐 파우스트 학장, 경영예술 매니지먼트에 대한 풍부한 통찰을 갖고 있는 서울대 조동성 교수, 유진룡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장, 김소영 숙명여대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경영 일선에서 문화예술을 접목한 기업 사례도 소개한다. 안석준 CJ E&M 대표, 김경훈 예감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예감이 창작한 인기 뮤지컬 ‘점프’ 공연도 펼쳐진다.‘점프’는 넌버벌 퍼포먼스 장르의 뮤지컬로, 한국 예술의 세계화를 앞서 보여준 문화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영빈 ARKO 원장은 “문화예술은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예술가치와 문화나눔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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