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애플-구글, 특허분쟁 중재절차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17 13: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애플과 구글이 장기간 지속된 스마트폰 특허분쟁을 끝내기 위해 중재절차 논의에 들어갔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양측은 스마트폰 특허 분쟁의 해결을 위한 구속력 있는 중재안을 마련하고자 서로 문서를 교환했다.

중재는 업계 표준특허에 한정되겠지만, 양측은 이번 접촉이 서로 문제로 삼고 있는 모든 특허분쟁의 화해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주 대만의 HTC와 분쟁을 해결했으나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구글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로부터 특허침해 혐의로 피소 상태에 있다.

애플은 위스콘신 주 법원에 접수한 서한에서 업계 표준을 따르는 데 필요한 스마트폰 특허 라이선스에 모토로라 모빌리티 측이 너무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애플은 모토로라와의 분쟁을 완전히 끝내기를 원하며 중재가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글은 애플에 보낸 편지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특허분쟁 해결을 원했다. 관련회사들 사이의 건설적 대화 가능성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