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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민간인 사상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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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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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간에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이 강화되면서 150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60여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민간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쏜 미사일에 가자지구의 한 2층 주택이 무너져 아이 4명과 80대 할머니를 포함해 민간인 11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이에관해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민간인을 방패 삼아 주택지역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집트와 아랍연맹, 프랑스, 미국 등 국제사회는 각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다른 입장을 내비쳤으나 정전 중재인 마련에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을 지지하면서도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은 피하는 게 좋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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