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정부 관리부문이 나서서 잘못을 인정한 것은 보기 드문 현상이기에 각계 여론들은 제각각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번 증감회가 책임을 지는 것이 주가지수 등락과 관련 되는 것이냐는 관측이 나돌자 궈 주석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중국 증시의 10월 해금물량이 보호자예수기간이 끝나면서 8억5800만주나 되었고 실질적으로 3억2000만주나 매물로 시장에 쏟아졌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정부의 여러 구제정책들이 증시 반등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 전문가는 “중국 증시가 두 가지 주요 원인으로 인해 침체시기에 빠져있다”며 “하나는 경제 펀더멘털이 약해진 탓이며 다른 하나는 계절적 요인이다”고 밝혔다.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궈 주석이 말한 책임론이 무슨 내용인지. 또 어떤 형태로 시장에 효과를 가져다 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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