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국내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소비재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내수시장 변화에 수혜를 받는 기업, 해외 소비가 국내에 유입되는 것에 수혜를 받는 기업, 이머징 국가 소비성장에 수혜를 받는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모펀드인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증권모펀드는 연초 이후 16.53%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2월 30일 설정 이후 101.25%를 기록해 비교지수인 KOSPI(1.19%)보다 10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지난 9월 말 펀드리포트에 따르면 편입 업종별로 전기· 전자 19.4%, 유통업 15.8%, 운수장비 13.9%, 화학 12.9% 순이었다. 보유종목별로는 삼성전자 17.5%, 현대차 7.0%, 기아차 5.2%, 오리온 4.6%, CJ제일제당 4.1%에 투자했다.
이 펀드는 세제적격연금상품이다. 연 4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며, 개인연금 계약이전제도 적용으로 세제상 불이익 없이 가입 금융기관과 상품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총보수는 1.79%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깃 리스크형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펀드’(14개)와 타깃 데이트형인 ‘미래에셋평생월급만들기’(7개)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형별로 연금펀드 라인업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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