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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그룹 ‘영혼의소리로’합창단과 아름다운 동행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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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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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그룹 사내합창단과 ‘영혼의 소리로’ 장애인 합창단이 2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릴 2012 정기공연을 위해 함께 합창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JW중외그룹]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노래 한곡을 외우는데 6개월이 걸리는 장애인합창단의 감동적인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따뜻하게 수놓는다.

JW중외그룹이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2012 정기공연이 20일 서울시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JW중외그룹이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 후원을 시작한 2003년 이후 10번째로 진행되는 정기공연이다.

이날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은 박제응 선생의 지휘 아래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모두가 천사라면 등 12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방송인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이루마가 게스트로 동참한다.

이번 공연에는 후원 10주년을 기념해 JW중외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JW 사내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과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JW중외그룹은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과 2003년 '사랑의 후원 결연'을 체결한 이래 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합창단의 공연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영혼의 소리로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중증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합창단으로, 대다수의 단원들이 뇌병변·정신지체·다운증후군 등 중증 장애를 지니고 있어 노래 한곡을 익히는데 6개월이 걸린다.

지금까지 국내외를 포함해 약 350여 회의 공연을 펼쳐 오고 있으며 2009년 4월 이들의 공연을 본 이명박 대통령 부부를 눈물 흘리게 했던 '대통령을 울린 합창단'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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