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와 글로벌 리서치기관 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2012 대한민국 어린이 백서’에 따르면 요즘 어린이들의 최대고민은 ‘여가 시간 부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요즘 어린 학생들은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고 바로 학원을 가고 집에 와서 숙제, 또는 과외를 받기 때문에 여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어린이들은 최대 고민을 묻는 질문에 ‘친구들과 놀 시간이 부족함(28%)’을 1위로 꼽았고, ‘공부와 성적에 대한 고민(27%)’은 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 세태를 반영하는 이번 결과에 누리꾼들은 “하루 종일 공부만 하는 불쌍한 어린이들... 사회성이 키워질지가 걱정이다”, “이러니 히키코모리가 등장하지”, “나는 저런 고민을 고등학교에서 처음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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