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역학·임상·유전체 등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간의 사업성과 발표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미국과 대만의 역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폐·심혈관 질환, 비만 관련 국외 코호트·역학 분야의 최근 연구 동향에 대해 기조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만성질환의 유전·환경적 원인을 밝히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된 코호트 사업이다.
2011년 말까지 약 24만 명이 참여했으며, 2012년부터는 7개 세부 사업 전체로 추적조사를 확대했다.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코호트를 10년 동안 반복추적한 자료를 보유한 사례는 매우 드물며, 향후 지속적인 자료·자원 확보를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 연구자료 분양을 활성화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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