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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시황> 코스피 1890선 안착… 외인 삼성전자 매수 비중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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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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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가 189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러브콜’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에 유입되는 외국인 매수세 4분의 1이 삼성전자로 몰리고 있다.

21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88포인트(0.26%) 오른 1895.06을 기록 중이다.

수급 흐름이 양호해서다. 개인이 340억원 순매도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억원, 30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439억원 매수 우위다.

특히 이날 주목할 장세 특징은 삼성전자 외국인 매매 동향이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만5000원(1.83%) 오른 13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매 동향을 보면 삼성전자로 씨티그룹, CS, 제이미포간, 바클레이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4만9767주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이를 현재 삼성전자 주가(138만9000원)을 기준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693억여원이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871억원을 매수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외국인 매수세 4분의 1이 삼성전자로 쏠리고 있는 셈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비중이 하락 업종 비중을 앞서고 있다. 전기전자와 섬유의복이 1%대 오름세다. 이어 운수창고, 종이 목재 등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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