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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화 TV 토론회> 文 "의원정족수 감소 등 정치 축소는 옳은 방향 아냐"… 安 "필요한 건 국민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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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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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2 후보단일화 TV 토론’에서 의원정족수 감소 및 중앙당 폐지안에 이견을 보였다.

문 후보는 이날 "새로운 정치, 및 동력은 안 후보의 공로"라며 "다만, 새로운정치를 하자는 방안중에서 의원정족수 100명을 줄이는 등, 중앙당폐지하자 등을 주장하고 계시는데 정치가 그동안 못했기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정치위축,축소는 새 정치를 위한 좋은 방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 후보는 "지금의 정치는 국민의 동의가 없는 것이 문제다. 신뢰를 회복해야 된다"라며 "정치의 힘은 권한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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