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노량진수산시장, 친환경·첨단 시장으로 재탄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22 08: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수협이 추진하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이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어 친환경·첨단시장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22일 수협은 "최근 동작구청의 인·허가를 받아 오는 27일 조달청 주관의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통과하면 연내 착공이 가능해진다"며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출하에서 경매, 분산까지 전 과정은 시장운영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한다"고 밝혔다.

건물 높이는 33.8m로 파도와 물고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지어진다. 하역 데크로 상·하차가 이뤄지므로 경매장 내로 화물차량이 진입하지 않는다. 저온 경매장 등을 적용해 수산시장 내에서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2015년 7월 현대화 사업을 마치면 연면적 11만8346㎡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새롭게 탄생한다. 지하 2층∼지상 1층에 최대 124대가 동시에 상·하차해 현재 수산시장의 물류 정체도 해결할 수 있다. 또 대지면적의 26.41%를 조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5층에는 옥상정원을 만들어 `친환경 시장‘을 구현한다.

수협 관계자는 “2015년 현대화해 개장하면 시장 경쟁력이 높아져 거래물량이 증가하고 가격 형성 기능이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량진수산시장은 종사자 2000여명, 하루 이용자 약 3만명의 수도권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이다. 1971년 건립돼 열악한 시설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제기해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