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긴급브리핑에서 “협상팀이 먼저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는 것이 기본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 측은 현재 선대위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
문 후보 측은 안 후보 측의 양자대결 조사 요구에 대해 적합도 조사를 주장하다 지지도 조사로 수정안을 냈고, 소설가 황석영 씨 등 문화·예술·종교인 102명이 이날 ‘적합도+양자대결’ 방식을 제안하자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박광온 대변인은 긴급회의 도중 브리핑을 통해 “회의장 분위기는 선뜻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제안이라는 기류가 강하다”며 “특히 실무자들 사이에서도 대단히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고 말해 수용 결정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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